마른오징어 하얀 가루 정체

맥주 안주의 환상의 조합인 마른오징어와 땅콩은 일주일의 피로를 날릴 수 있을 만큼 가장 큰 낙입니다.

겨울철 강원도에 놀러 가면 마른오징어가 꼭 보이고 항구도시 건어물 가게를 지나치면 꼭 살 수밖에 없는 오징어는 먹을 때 보면  하얀 가루가 껍질 위에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건조를 시키는 과정에서 바닷물에 있는 소금이 올라와 생긴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가루를 섭취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선 오징어 위에 흰 가루가 있다면 먹기 전 만졌을 때 흰 가루가 손에 묻어나지 않으면 타우린, 흰 가루가 손에 묻어나는 경우에는 곰팡이 임으로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마른오징어 하얀 가루 타우린 혹은 곰팡이

마른오징어의 하얀 가루 정체는 바로 "타우린"입니다. 타우린은 흔히 학생, 직장인 등이 많이 섭취하는 박카스에 들어가 있는 피로 해소 및 숙취해소 성분입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 회복에 매우 뛰어나 피로 해소에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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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아미노산으로 오징어의 표면에 평소 남아있다 오징어를 말리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흰 결정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타우린은 오징어 외에도 홍합, 굴, 주꾸미 등 어패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마른 오징어 보관방법

마른오징어를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에는 필히 냉동보관이 필요합니다. 물론 반건조 오징어는 구매할 때부터 냉동보관을 하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합니다. 

오징어를 말리는 과정 혹은 말린 오징어를 보관하는 과정에 우리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곰팡이 균이 점점 증식하여 우리가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마른오징어 표면에 묻어있는 흰 가루는 타우린인지, 곰팡이 인지 만져서 묻지 않으면 타우린, 만졌는데 손에 흰 가루가 묻으면 곰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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