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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Free On Board(FOB)와 Free Carrier(FCA) 헷갈릴 때 구분법

by 하품하품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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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계약 조건 중 자주 등장하는 FOB(Free On Board)FCA(Free Carrier)는 물품 인도 시점과 책임 구분에 있어 중요한 개념입니다. 두 용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적용 상황에서 큰 차이가 있어 잘못 사용하면 계약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목차

    🛳️ FOB와 FCA란?

    FOB (Free On Board)FCA (Free Carrier)는 물품을 인도하는 장소와 시점에 따라 수출자와 수입자의 책임이 달라지는 무역 조건입니다. 인코텀즈(Incoterms)에서 두 용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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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B: 선적지 인도 조건

    FOB (Free On Board)는 물품이 수출항에서 선박에 적재된 순간부터 수입자의 책임으로 전환되는 조건입니다. 주로 해상 운송에서 사용되며, 선적 이후 발생하는 모든 위험과 비용은 수입자가 부담합니다.

    • 운송 방법: 해상 또는 내수로 운송
    • 위험 전이 시점: 선박에 물품 적재 완료 시
    • 수출자 부담: 선적 전까지의 비용 및 위험
    • 수입자 부담: 선적 이후 모든 비용 및 위험

    예시: FOB 부산항 (FOB Busan) → 부산항에서 선적이 완료되면 이후 모든 책임은 수입자에게 있습니다.

    🚚 FCA: 지정장소 인도 조건

    FCA (Free Carrier)는 물품이 수출자가 지정한 장소 또는 운송인에게 인도되는 순간부터 수입자의 책임으로 전환되는 조건입니다. 주로 모든 운송 방식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선적 전 단계에서도 책임 전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운송 방법: 모든 운송 수단 (해상, 항공, 철도 등)
    • 위험 전이 시점: 운송인에게 인도 완료 시
    • 수출자 부담: 인도 장소까지의 비용 및 위험
    • 수입자 부담: 인도 이후 모든 비용 및 위험

    예시: FCA 서울 공장 (FCA Seoul Factory) → 공장에서 물품이 운송인에게 인도되는 순간부터 책임 전환.

    📊 FOB와 FCA의 주요 차이점

    구분 FOB (Free On Board) FCA (Free Carrier)
    위험 전이 시점 선적 완료 시 운송인에게 인도 시
    운송 방식 해상 운송 모든 운송 수단
    비용 부담 구간 선적 전까지 수출자 부담 인도 장소까지 수출자 부담
    주 사용 사례 해상 수출 내륙·항공 운송

    📝 실무에서의 활용 예시

    예를 들어, 전자제품을 해상으로 수출할 때 FOB 인천항 조건이라면, 인천항에서 선적이 완료되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위험은 수입자가 부담합니다. 반면, FCA 조건으로 서울 공장에서 운송인에게 인도하면, 공장에서 인도하는 순간부터 위험은 수입자에게 전가됩니다.

    ⚠️ 주의사항 및 팁

    • FOB는 해상 운송에만 사용 가능하므로 항공 운송 시 FCA를 사용해야 합니다.
    • 위험 전이 시점이 다르므로 계약서 작성 시 인도 장소와 방법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 운송 중 파손이나 손실 발생 시 책임 구분을 명확히 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무역 계약 시 정확한 조건 명시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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