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정신지체)는 18세 이전에 시작하는 발달 장애 상태로, 지적, 인지적 능력에 뚜렷한 제한이 있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적장애 자체가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적장애 자체는 의학적인 질병이나 장애를 뜻하는것이 아니며 정신 건강 장애 또한 아닙니다. 지적장애를 영어로 Intellectual disability라고 합니다. 영어를 풀이하면 지능의 장애라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정신지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2008년 2월 기준으로 지적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적장애란?
지적장애는 지능의 발달의 장애로 인하여 지적인 기능이 평균 이하인 상태를 말합니다. 지연된 정도에 따라서 경도, 중증도, 고도, 최고도로 구분합니다. 지적장애는 지적장애 3급, 지적장애 2급, 지적장애 1급으로 나누고 있으며 경증에서 중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IQ 검사를 기준으로 보면 인구의 약 3%는 IQ 70 미만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도 - 지능지수 50~69
중증도 - 지능지수 35~49
고도 - 지능지수 20~34
최고도 - 지능지수 20 미만
지적장애 원인
지적장애의 원인은 수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으로만 250여 가지에 다르지만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원인과 임신 중의 이상, 출산 시 이상, 후천적인 이상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원인의 지적장애의 특징으로는 다운증후군, 염색체의 이상, 페닐케톤뇨증, 크레틴증 등 이 있습니다.
임신 중 원인의 경우 산모의 매독, 풍진, 약물 복용, 방사선 노출 등이 있습니다.
분만 시 원인의 경우 저산소증 지속, 분만 중 뇌 손상 등이 있습니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영유아기의 뇌염, 뇌막염, 영양실조, 갑상선 호르몬 결핍, 뇌손상 등이 있습니다.
지적장애 증상
지적장애 정도에 따라 언어, 인지, 학습면에서 발달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일부 출산 직후 이상 증상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적장애 경우 아이가 어릴수록 판단하기 어렵고, 유치원 또는 사회성교육을 점점 하면서 발달지연이나 사회성 발달이 늦어지는등 으로 증상을 파악할수있습니다. 지적장애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분노 발작, 공격성 또는 자해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대화하고 충돌을 제어하는 능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적장애 진단 기준
지적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하여 만 2세 이상부터 진단이 가능합니다. 정상적인 성인을 기준으로 만 1~3세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지적장애 1급, 만 4~5세 정도의 지능이면 지적장애 2급, 만 6~8세 정도의 지능 수준의 경우 지적장애 3급이라고 합니다.
지적장애 1급
지적장애 1급(IQ35 미만)인 경우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적응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며 보호자의 보호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합니다. 노력에 의해 정신연령 3~6세(IQ20~34) 정도이며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고 학습 수준 최적의 환경으로 올려 6세 정도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지적장애 2급
지적장애 2급(IQ35~50)은 일상생활 중에서 필요한 단순 행동이 훈련으로 가능하며 어느 정도 감독 및 도움을 받으면 복작하거나 특수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대화에 있어 약간에 문제는 있지만 문장을 만들어 대화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훈련으로 글을 읽고 쓰기가 가능합니다. 보통 지적장애 2급은 만 5세~8세 사이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입니다.
지적장애 3급
지적장애 3급(IQ 50~70)은 교육을 통하여 사회 및 직업적 재활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비장애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구분하기 매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적장애 3급의 성인은 만 9세~13세 사이인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은 것이 아닌 가난과 환경, 정신적 충격 때문에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인 경우 정신과 치료를 통하여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