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수기 해외여행 온 거 같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1박 2일 후기
올여름 휴가는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멀~리 바다로 놀러 가서 놀면 좋지만 이번에는 멀리 가는 것도 힘들어서 가까운 곳에서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 쪽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를 가는 길은 해외여행을 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들떠서 인천대교를 건너갔어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입실하게 되면 TV에 예약자 이름이 딱 뜨는데 기분이 좋네요!
들어올 때부터 기분을 좋게 해 주니 호캉스 너무 오길 잘한 거 같아요.
화장실 세면대는 2개로 구성되어있고 욕조도 있어서 피로 풀기엔 좋네요.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하고 나갈 때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화장실 크기는 물놀이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화장실이 생각보다 큰 거 같더라고요. 둘이 아침에 분주하게 준비한다면 동선은 겹치지 않아 편하게 이용 가능하실 거 같아요.
침구류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특이한 게 알람시계는 전자식 JBL 스피커 알람이 있네요.
방은 습하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데 카펫이며 소파가 페브릭이라 걱정했지만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저는 괜찮더라고요.
방에서 보는 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탁 트인 공간에 비행기 날아다니는 게 다 보이고
그냥 좋더라고요. 휴가 온 기분도 많이 나고 곳곳에 특이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거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었어요.
예약할 당시에 미니바는 무료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미니바에 있는 건 전부 꺼내 마셨네요. 물론 부족해서 밖에서 사 오기도 했고요. 혹시나 물 섭취 많이 하시는 분은 밖에서 미리 준비해두세요.
모닝커피 마실 수 있게 커피랑 티백은 당연히 준비되어 잇고요.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과일이랑 집에서 도과를 챙겨갔지만 접시를 빼먹었는데요. 룸서비스로 접시 2개 말씀하시면 가져다주시니 혹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이 좋아요.
와인잔은 테이블 서랍에 보관되어있습니다. 기념일 날 오셔서 기분 내시면 좋을 거 같아요. 1주년 기념으로 호캉스 즐기기에 정말 좋을 거 같긴 해요! 관리도 잘되어 보이고 깨끗해 보였으나 저녁에 와인을 마시지 않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카지노를 운영 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마카오의 호텔들처럼 곳곳에 조형물로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이거 찾아보러 가는 재미가 있어요.
지도는 호텔 입실하고 나면 방에 있는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 스퀘어에 껴안고 있는 해골은 팝아티스트 카우스의 Together라는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유명한 작품인데 몬가 피겨로 가지고 싶어서 알아보니 정말 팔더라고요. 가격 또한 무시 못하고요.
파라다이스 시티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1만 원~2만 원 내외로 대부분 퀄리티가 좋아요.
사실 룸서비스로 음식 시켜먹는 것보다 좋고 낮시간 때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시간만 잘 맞춰가시면 큰 부담 없이 맛있게 식사 하실수 있어요.
호텔 내부에 있는 수영장은 어린아이들이 즐기기 매우 좋고 가운또한 무료입니다. 호텔 수영장은 1회만 출입이 가능하고 다시 출입하실 때는 입장료가 있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보다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꼭 저녁시간 때에 수영즐기로 가세요. 저녁 9시까지만 운영하는데 밤이 더 이뻐요.
밤에 보는 호텔 야외수영장은 해외 고급 호텔에서 즐기는 기분으로 수영도 할 수 있고요. 여름이다 보니 밤에 비행기 지나가고 선선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데 비행기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각도만 잘 잡으면 인피니티풀처럼 찍으실 수 있습니다.
낮시간 때에는 허허벌판이니 저녁시간 때 가서 찍어서 인생 샷 남기세요.
파라다이스 시티 대표 호박 조형물은 세계적인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거대한 노란 호박입니다.
일본.. 이 작품을 모를 땐 와 ~이쁘다 했는데 블로그 글 쓰면서 아~.. 그렇습니다.
호텔 안에는 정말 멋진 조형물들이 많으니깐 꼭 돌아다녀보세요.
저녁시간에 이마트에서 장볼생각에 나왔지만 이마트가 닫아서 늦은 식사는 이마트 앞 순댓국집에서 식사를 간단하게 했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이마트 인천공항점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밥 먹고 파라다이스 시티에 다시 돌아와서 사진 찍었는데 진짜 호캉스 하길 잘한 거 같아요. 날씨도 너무 좋고 걷기도 좋고 그냥 휴가 온기분 잔뜩 내고 가네요. 밤에는 호텔 인근을 걷는 분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그래서 무섭지는 않았어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퇴실 후에 씨메르를 이용하였는데요. 주차는 그대로 하시면되요 . 호텔 퇴실후 3시까지는 괜찮다고 했고. 씨메르는 따로 말하면 이용한 시간 이후까지도 가능하더라고요!
씨메르 운영시간 및 비용
아쿠아 스파권으로 호텔과 함께 예약해서 비용은 다른 비용을 낼 필요가 없이 가서 마시고 먹는 비용만 있으시면 됩니다. 극성수기,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방문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 전에 직원분이 태블릿으로 친절하게 씨메르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말씀해주셔서 머릿속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대충 무슨 말인지 알꺼같았어요. 우리가 흔히 지켜야 되는 거 그것만 잘 지키면 됩니다.
씨메르 수영장 이용 후기
수영장은 야외, 실내, 2층, 3층 야외-1, 3층 야외-2 이렇게 있고 아쿠아 루프라는 슬라이드 물놀이 기구가 있는데 튜브를 타고 빠르게 내려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피부가 탈까 봐 밖에보다 실내에서 수영 즐기고 푸드코트에서 배 채우고 즐겁게 놀았어요. 생각보다 수영 안 아고 태닝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부러웠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씨메르 찜질방
물놀이를 전부 즐기시면 찜질방에 가셔서 꼭 식혜 드세요. 식혜 먹다가 찜질하실 때에는 입구에 음료 보관함에 잠시 두고 찜질이 가능하시고. 여성전용 숙면실도 따로 있고 전체가 이용하는 숙면실이 때로 있으니 피로 풀고 집으로 가세요. 한숨 자고 집에 가니 정말 개운하더라고요. 숙면실에는 농도가 진한 산소가 공급되어 잠잘 때 깊게 자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만약 씨메르 즐기러 오셨다면 집에 가실 때는 피곤하니 좋은 공기 마시며 한숨 주무시고 가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