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이란? ( 처방방법, 부작용, 불법투약 처벌대상)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입니다. 수술 시 전신마취나 내시경 검사 등을 위해 마취제로 사용되는데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포폴의 위험성과 부작용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포폴이란 어떤 약물인가요?
프로포폴은 정맥으로 투여되는 수면마취제입니다. 다른 마취제와는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깨어날 때 개운한 느낌이 들어 성형외과 및 피부과 시술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오남용시 중독될 수 있고 환각 증상 또는 호흡곤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포폴 어떻게 처방받나요?
프로포폴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환자에게 적합한 용량만을 투여해야 하며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불면증 해소 목적으로 장기간 다량 투여하거나 불법 유통·투약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포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먼저 의료진은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정량을 투여해야 합니다. 만약 과다 투여했다면 즉시 환자상태를 살펴야 하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의약품 공급업체는 제조단위별로 품질검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모든 병원의 프로포폴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포폴 불법투약 처벌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구 한 성형외과 원장 최 모 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해당 병원 직원 명의로 된 차명계좌 수십 개가 발견된 사건이 있습니다. 또한 검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자신의 가족·지인 이름으로도 차명계좌를 만들어 놓고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환자 10명에게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평균 60~80mg씩 투여하면서 실제로는 마취제보다 3배가량 많은 240~480mg을 주사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일부 피해자에게는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93차례나 과다 투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행법상 무면허 의료행위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프로포폴은 우리 생활 속 가까이 있지만 잘못 사용했을 경우 매우 위험한 약물입니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의 철저한 관리 감독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